페이스북 일본에서 성공할까?

마크 주커버그가 5 19일 일본에서 기자 회견을 가졌단다.

 

사실 며칠 전에 NIKKEI 쪽에 페이스북 분석 기사 시리즈가 실려서

일본 쪽으로 진출하나 했는데 역시나.

 

NIKKEI기사에서 보니 이미 페이스북이 일본어로

로컬라이즈 된 이런 화면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이건 페이스북 측에서 공식적으로

작업한 게 아니라 페이스북의 특징을 살려

유저가 서드파티의 번역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자발적으로 작업한 것으로

기자 회견 장에서 마크 주커버그가 직접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일본 측 기사에는 페이스북에 관한

여러 자세한 사항이 수치로 나와있었다.

 

페이스북은

7000만 이상의 액티브 유저를 가지고 있으며,

플랫폼에 구축된 어플리케이션은 2만 건 이상으로

1 140개정도의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마이 스페이스의 경우 3월 말 기준으로 600개 정도)

 

페이스북의 일본 상륙에 대해서는

일본 내 전문가들 역시 회의적인 시각이 대부분이다.

 

페이스북의 메인 컨텐츠는 커뮤니티나 일기가 아닌

서드파티가 개발한 어플리케이션이므로

그것이 일본화 되지 않으면 가치가 반감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일관된 의견이다.

 

게다가 마이스페이스는 이미 개발자용 플랫폼을 오픈한 상태이고,

최대 SNS사이트인 믹시도 오픈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런 상태에서 페이스북이 후발주자로 들어와

개발자를 구하기란 매우 어려운 일이 아닐까..라고 얘기하고 있다.

                  (19일 밤에 열린 개발자 파티 Facebook Developer Garage Tokyo 포스터)

페이스북 보다 먼저 일본에 진출한 마이 스페이스의 경우
'음악'이라는 특화된 서비스를 내세워
어느 정도는 자리를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물론 대다수가 아직도 마이 스페이스를 모르긴 하지만

실제로 음악 하는 사람들이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한다.

 

페이스북의 경우 이런 특징도 없고 MIXI, 모바게 타운, GREE와도

다른 성격의 컨텐츠를 들고 나오기 때문에 매우 고전할 게 불 보듯 뻔하다..

면 너무 단언하는 걸까;;

 

게다가 MIXI등의 쉽고 간단한 기능들에 비해

페이스북은 일본 유저들에게는 너무 복잡하다고 느껴질 확률이 높다.

(우리나라 유저들도 복잡하다고 느끼는데 일본은 당근 더 심할 듯)
 

아무튼 이런 상황에 어떤 식으로 대응해나갈지

궁금하긴 하다;;

 

다음 타자는 우리나라인가?

 

마이 스페이스가 죽을 쓰고 있는 걸 보면

페이스북도 크게 다를 건 없겠지만..

그래도 조금은 기대;;

구글의 심플함에 껌뻑 죽는 일련의 신봉자들에게는

먹히지 않을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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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noop | 2008/05/20 11:15 | SNS | 트랙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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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하테나 at 2008/05/28 15:26

제목 : 페이스북(Facebook), 일본 시장 본격 상륙
세계 넘버2 소셜 네트워킹 서비스(SNS)로 15조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되는 Facebook이 일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였다. Facebook은 19일 일본어 사이트 오픈과 함께 창업자인 Mark Zuckerberg 씨가 일본을 방문하여 기자회견을 열었다. 24살의 Mark Zuckerburg씨(출처 : @it ) 일본어판 번역은 페이스북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이루어졌고, 이후 Facebook과 전문가들이 검사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고......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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