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플라이, 가면산장, 얼굴에 흩뿌리는 비.. 일서감상

지난 번 북오프에서 산 드래곤 플라이..
긴자 호스티스 출신 작가..가 무슨 얘길, 어떻게 썼는지 궁금해서 샀던 책..

흔히 호스티스가 그냥 호스티스인 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두 종류가 있었다..
헬프..로 탑 호스티스들을 돕는 역할을 하는 호스티스와..
헬프들을 거느리면서 자신의 매상, 손님을 관리하는, 일종의 사업가와 같은 우리카케(売り掛け)..

호스티스가 무슨 생각을 하고, 어떤 곳에서 생활하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키기엔 충분한 책이었으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책;;

가면산장 살인 사건..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산장에서 벌어지는 일..

히가시노 다른 소설들과 달리 밀실이라고도 할 수 있는 곳에서
일어나는 사건으로 정통 추리물 냄새가 나서 별로가 아닐까 했지만..
그런 걱정 없이 재미있게 끝까지 읽을 수 있었던 책..

읽어도 읽어도 줄지 않는 히가시노 책들..-_-
내년까지는 히가시노 모든 책을 반드시 완독하리라..-_-

삼면기사, 피로 얼룩진..
가쿠다 미쓰요의 최신작..
다른 소설은 읽어보지 못했는데
얼마 전 일본 방송에서 이 작가의 최신작을 소개했다..
일상에서의 공포를 그린 책이라는데 너무 보고 싶어서..
다른 재미있는 책이 없나 찾다가 빌렸다..


삼면 기사..는 일본 일간지의 사회면이란다..
거기 나온 기사를 보고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작가가 재구성한 소설로..
신선한 면은 있으나 내 스타일은 아닌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키리노 나츠오의
얼굴이 쏟아지는 비..(라고 해야하나;;)
찾아봤더니 우리나라엔 아직 번역이 안됐더라..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이 번역이 안되어있다니!!

에도가와 란포상을 수상했다는 말에 솔깃해서 읽어본 책..

중반까지는 템포가 느리고
자세한 심리 묘사를 하고 있지만 나는 공감할 수 없는 부분이 있었지만..
(심지어 두 주인공(?)이 그런 관계가 되는 장면은 좀 어이없었다;; 왠 할리퀸-_-)
후반부로 가면서 이야기의 템포가 빨라지면서 결말까지는
한 번에 다 읽을 수 밖에 없는 긴장감과 재미를 제공한다!!

마지막의 반전 역시 히가시노나 미야베 미유키를 능가하는 것!!
번역되어 나오면 꼭꼭 읽어보시길..강추~

덧글

  • 미도리™ 2008/12/31 14:29 # 답글

    오오 화악 하고 끌리는 책이네요!~ ^^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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